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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미드 '퀸스갬빗' 리뷰 넷플릭스 드라마 '퀸스갬빗' 줄거리 195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하는 넷플릭스 드라마 '퀸스갬빗'은 사고로 부모를 잃고 보육원에 맡겨지게 되는 주인공 '엘리자베스 하먼'이 우연히 보육원에서 체스를 배우게되고, 체스에 천부적인 재능을 보이며 체스판에서 성공해나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퀸스갬빗'은 체스의 오프닝 중 하나인데, 1.d4 d5 (클로즈드 게임 또는 더블 퀸즈 폰 오프닝)에 대하여 백이 2.c4로 응수하는 것을 일컫는다. 그랜드마스터 레벨에서도 사용될 만큼 인기가 많고 분석이 많이 된 오프닝이다. 양측의 퀸이 마주보고 있는 d열의 흑 폰을 대상으로 해 퀸스갬빗 부른다. 주인공 '안야 테일러 조이' 1996년생. 미국에서 태어나 아기때 바로 아르헨티나로 가서 살다가 6살에 영국으로 이주했다. 모.. 2023. 3. 24.
[왓챠미드] 왓챠 익스클루시브 '디 액트(The Act)'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으니 주의하세요 왓챠 익스클루시브 '디 액트(The Act)' 왓챠 인스타에서 짧은 홍보 영상만 보고도 한 순간에 '아 이 드라마 완전 내 취향 일 것 같은데?' 하고 라우디스트 보이스 다 보자마자 바로 시작했던 미드 '디 액트' 마침 약속없이 쉬는 주말이어서 진짜 3일만에 8편을 후루룩 다 볼 정도로 흡입력 장난 아니고 내용이 일단 미쳤던 미드... 이 내용이 실화라는것을 알고 너무 충격 받아서 실화 비하인드 스토리를 빨리 찾아보고 싶어서 드라마를 더 빨리 봤다. 드라마를 다 보고 실화 비하인드 스토리를 찾아보니 충격이 배가 되었다. 보통 아무리 실화 바탕이라 하더라도 어느정도 과장이나 드라마틱함을 극대화하기위한 장치들이 있기 마련인데, 그냥 실화를 거의 복제해서 만들었다고 해도 .. 2021. 6. 14.
[왓챠미드] 왓챠 익스클루시브 '라우디스트 보이스(The loudest voice) 믿고보는 왓챠 익스클루시브 라우디스트 보이스(THE LOUDEST VOICE) '권력형 성범죄자의 추악한 말로' 미국의 폭스뉴스를 성공으로 이끌었던 CEO 로저 에일스. 공화당 출신 대통령들의 언론 컨설턴트로 일했으며, 도널드 트럼프를 대통령으로 만들었던 과정에서 큰 공을 했던 인물. 승승장구하는줄만 알았던 그의 삶, 그러던 2016년 어느날 폭스뉴스의 앵커인 그레천 칼슨이 에일스를 성추행으로 고소했고, 이후 많은 여성들이 이따라 그를 고소하면서 결국 사회의 압박에 못 이겨 폭스 뉴스를 사퇴하게 된다. 1년도 채 지나지 않은 2017년 5월 병으로 그는 결국 사망하게 된다. 드라마는 로저 에일스가 폭스를 이끌던 시절부터 그가 어떻게 고소당하기 시작했는지 그 과정을 로저 에일스를 중심으로 그려내고 있다. .. 2021. 6. 4.
[영화리뷰] '레퀴엠' - 약물 중독의 최후에 관하여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남편을 잃고 홀로 아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는 '사라' 그녀의 일상이라곤 거실의 1인용 소파에 앉아 좋아하는 TV쇼를 시청하는 것이 전부이다. 아들인 '해리'는 엄마의 유일한 삶의 낙인 TV를 그가 필요한 약을 사기 위해서 매일 같이 중고 매장에 팔아 돈을 번다. 사라는 그 사실을 알면서도 다시 중고매장에 가 TV를 되사오는 일을 반복한다. 그러던 어느 날, 사라에게 한통의 전화가 걸려오는데. 그녀의 최애 TV 프로그램에서 섭외 전화가 온 것이다. 그 소식에 들뜬 사라는 그녀가 좋아했던 빨간 드레스를 입고 그 TV쇼에 나가는 상상을 하는데, 이제는 살이 쪄 작아져버린 드레스를 다시 입기위해 다이어트를 결심한다. 효과적인 다이어트 방법이 있다며 동네 친구가 알려준 병원에 찾아.. 2021. 2. 24.
[영화리뷰] '델마와 루이스' 리뷰 Thelma & Louise, 1991 델마와 루이스, 영화를 본 적은 없어도 이들의 이름을 들어보지 않은 사람은 아마 거의 없을 것이다. 그만큼 오래된 유명한 명작이었기에 예전부터 보고싶던 영화 중에 하나였는데, 마침 왓챠에서 볼 수 있길래 가벼운 마음으로 시청해봤다. 한 문장으로 정리하자면 억압된 삶의 벽장을 스스로 깨부시고 나온 두 여자의 성장 스토리이다. 레스토랑에서 웨이트리스로 근무하는 루이스와 보수적인 남편에게 억압당하며 집안에 갇혀살아온 델마. 갑갑한 일상에서 벗어나 둘은 함께 휴가를 떠나게된다. 미국 로드트립은 예전부터 버킷리스트 중에 하나인데, 언젠가 실현할 수 있을런지. 오래됐지만 낭만적인 오픈카를 타고 미대륙의 사막을 가로질러 달리는 풍경만으로도 어쩐지 대리만족이 된다. 일정 중간에 .. 2021. 1. 7.
[영화리뷰] '컨택트(Arrival)' 리뷰 영어 원제는 'Arrival', 우리나라에서는 '컨택트'라는 이름으로 개봉된 영화이다. 추천을 받아서 보게되었는데 단순히 외계인이 지구에 침공하는 SF영화를 생각했지만 훨씬 더 심오한 메세지가 담긴 영화였다. 각본, 각색, 음향 관련해서 많은 상을 수상하기도 한 영화라 더 기대가 됐다. 외계인이 나오는 SF영화라하면, 뭔가 좀 드라마틱한 분위기를 떠올리게 되는데 이 영화는 좀 달랐다. 영화는 러닝타임 내내 무거운 분위기를 유지하며 심오한 영화의 메세지 전달을 위해 힘쓴다. 영화 속에서 외계 생명체들이 지구인들에게 그랬듯이. 영화의 시작은 포스터에 보이는 저 알수없는 외계 비행물체, 우리가 UFO라고 부르는 그런 물체가 그것도 12개나 지구 곳곳에 상륙하면서부터 시작된다. 물체의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문.. 2020. 9. 3.
[영화리뷰] '마이 원 앤 온리' 리뷰 마이 원 앤 온리 'My One and Only' 왓챠 추천에 떠서 보게 된 영화. 뭔가 여행가고싶어서 여행하는 느낌이 드는 영화를 찾다가 보게 되었는데 너무너무너무 재밌게 봤다.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고 주인공의 해피 바이러스가 나에게까지 전달되는 느낌! 내용은 주인공인 앤(르네 젤위거)가 바람둥이 남편에게 질려서 남편을 버리고 두 아들과 함께 집을 나오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1950년대 배경인 영화이고 돈 많은 남편과 살며 돈이나 쓰면서 살았던 앤은 일도 해본적없는 공주같은 역할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 대책도 없이 무작정 집을 나선다. 일단 새 차부터 뽑아서 길을 나서는 앤. 운전도 못해서 아들을 시켜야하는데 아직 어린 두 아들은 걱정이 될 수밖에 없을 터. 너무 사랑스럽고 예쁜 역할로 나오는 .. 2020. 8. 27.
[왓챠미드] '왕좌의 게임 시즌3' 리뷰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으니 주의하세요. 왕좌의 게임 시즌8까지 보지 않으신 분들은 스포일러를 당할 수 있으니 완결까지 다 본 후 리뷰를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왕좌의 게임 시즌3 (Game of Thrones season3) 본격적인 '왕좌의 게임'이 전개되는 시즌3. 시즌3에서는 사실 너무 잔인하고 충격적인 내용이 많아서 좀 보기가 힘들정도였다. 마지막 Red wedding 씬을 보고는 너무 충격받아서 잠이 안올 정도... 충격을 넘어 스트레스 받아서 내가 이걸 계속 봐야하나 고민했을 정도로 힘들었다. 그래도 이 고비 넘어가니 이제 잔인한거 너무 잘보고 더 재밌어진다. 허허. 또 내가 좋아했던 캐릭터중에 하나였던 마저리. 굉장히 영특하고 똑똑한 인물로 나온다.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자신을 좋아하게 하는.. 2020. 8. 17.
[영화리뷰] '월요일이 사라졌다' 리뷰 '월요일이 사라졌다' (What happened to Monday?) 정말로 월요일이 사라졌으면 좋겠다 싶었던 어느 일요일 밤, 잠이 오지 않아서 왓챠를 뒤적거리다가 순전히 제목 때문에 선택한 영화였다. 내용을 전혀 모르고 봐서 예상 밖의 내용이었지만 생각보다 재미있게 봐서 리뷰를 남겨본다. 미래의 어느 날, 사회는 점점 심해져가는 식량부족과 기후변화를 해결하기 위해서 인구수를 통제하기 시작한다. 이 영화는 산아제한법을 도입하여 한 가구에 한 아이만 허용하는 사회를 그린 디스토피아 영화이다. (몰랐는데 나는 정말 디스토피아 물을 좋아하는 듯;) 그 이상의 아이가 태어날 경우 사회에서 아이를 냉동인간화를 시킨다. 그러면서 이 아이는 미래의 어느날에서 깨어나 더 행복한 삶을 살게 될거라고 사회의 지도자는 말.. 2020.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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