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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미드] '왕좌의 게임 1-8' 전 시즌 완결 리뷰 및 인물관계도 *드라마 내용 상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으니 주의하세요. 왕좌의 게임 시청 전이라면 검색을 안 하고 보기를 추천합니다. 검색하는 순간 무조건 스포일러 당합니다. 왕좌의 게임(Game of Thrones) 미국 HBO에서 2011년부터 2019년까지 1-8시즌에 걸쳐 방영된 드라마이다. 워낙 대작이고 평이 좋은 드라마라서 익히 들어 알고는 있었지만, 이런 긴 시리즈물을 그다지 좋아하는 편은 아닌 데다 특히 전쟁 영화 고전 영화에는 관심이 전혀 없는 나라서 이 드라마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었다. 그러다 최근 반백수가 되면서 왓챠를 다시 구독하게 되었고, 왓챠 구독자라면 왕좌의 게임은 꼭 봐야 한다는 말을 듣고 시간도 많은데 한번 시작해볼까? 하고 시청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한 달 정도에 걸쳐서 다 본 것 같.. 2020. 7. 3.
[책리뷰] 스스로 수익내는 주식투자의 모든 것 - 채종원 스스로 수익 내는 주식투자의 모든 것 - 채종원 주식 공부를 위해 주식 책을 정말 많이 읽는 요즘이다. 정말 주식에 눈곱만큼도 관심 없던 내가 이렇게 될 줄 알았나. 그렇지만 주식 시작하기는 정말 잘한 것 같다. 스스로 공부하고 발전하는 기분이 든다.이 책의 저자는 지난 번 리뷰글을 올렸던 '선물 주는 산타의 주식투자 시크릿'의 저자와 비슷하게 네이버 카페를 운영하면서 유명세를 타 책까지 출간하게 된 주식투자 전문가이다. 두 책 모두 나처럼 이제 막 주식을 시작하는 주식 신생아들에게 추천해줄 만한 책들인데, 두 책 중에서는 '선물 주는 산타의 주식투자 시크릿'을 가장 먼저 읽을 것을 추천한다. 이 책은 주식 투자를 실제로 해보기 전에 읽어도 좋다. 주식 투자를 시작하기 전 어떤 마인드를 가지고 투자를 해.. 2020. 7. 1.
[책리뷰] 증언들 - 마가렛 애드우트 2019년 부커 상 수상작인 마가렛 애드우트의 '증언들'은 1985년 출간된 '시녀이야기'의 후속작이다. (무려 34년만의!)'시녀이야기' 내용의 15년 후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세 명의 증언들이 길리어드에서 일어난 일들과 길리어드를 탈출하고 그들을 무너뜨리기 위해 투쟁한 자신들의 경험을 서술한 증언을 교차 형식으로 엮어냈다. 구성은 다음과 같다. 1. 아르두아 홀 홀로그래프먼저 이 기록은 '리디아 아주머니'가 작성하여 도서관에 숨겨놓은 것이다. 리디아 아주머니는 길리어드가 만들어지던 당시 선택된 최초의 '아주머니'들 중에 한 명이다. 그만큼 길리어드 안에서 막강한 권력을 가지고 있으며, 높은 명성을 지녔고, 다른 아주머니들이 총애하며 따르고 또한 사령관의 신뢰를 얻고 있는, 그야말로 길리어드 내 주.. 2020. 6. 25.
[책리뷰] 시녀이야기 - 마가렛 애트우드 시녀이야기 - 마가렛 애트우드 유독 요즘 이런 류의 디스토피아 소설이나 드라마를 자주 접하게 되는 것 같다. 최근에 본 영국 드라마 '이어즈 앤 이어즈'가 그랬고, '시녀이야기'가 그랬다. 최근 우리의 현실이 이래서일까, 책을 읽는 내내 1987을 읽던 때와는 다른 느낌으로 책 속의 내용이 나에게 다가왔다. 소설 '시녀이야기'는 2017년 미드 '핸드메이즈 테일'로도 방영이 되었다고 한다. 워낙에 충격적이던 내용이다 보니, 미드가 방영 후 화제를 불러일으켰고, 소설의 리커버 판이 새로 출간되었다. 그리고 2019년 '시녀이야기'의 후속 편으로 출간이 된 '증언들'로 작가 마가렛 애트우드가 부커 상을 수상하면서 더욱 화제가 되었다. 원작 소설인 '시녀이야기'는 1985년에 처음 출간되었다고 하는데, 30년.. 2020. 6. 24.
[책리뷰] 선물주는 산타의 주식투자 시크릿 선물주는 산타의 주식투자 시크릿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세계 경제가 휘청이기 시작한 것이 벌써 석달 째. 나의 경우 특히나 코로나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업종 중 한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데, 코로나 사태로 인해 불안정한 고용상태에 놓여지게 된 것이 벌써 석달 째에 접어들었다. 그런 불안정한 시간이 길어지다보니 '역시 이대론 안되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 '부수입'에 대해 관심이 높아진 것이 '주식투자'로 까지 번지게 된 것이다. 그야말로 나는 주린이다. 아니 주린이도 아니고 주식 신생아 정도라고 해야 말이 맞을 것 같다. 주식에 대해서라고는 단 1도 몰랐었는데 인터넷 여기저기 정보를 찾아보기 시작하다가 이 책을 발견해 읽게 되었다. 딱 나같은 주식 비기너들이 읽기 좋은 책인 것 같아서 리뷰글을 올려본다... 2020. 6. 3.
[왓챠미드] '체르노빌' 리뷰 왓챠 추천 미드 왓챠를 다시 보기 시작했다는 사실을 알렸더니 남자친구가 추천해줬던 미드. 체르노빌 원전사고를 바탕으로 한 드라마로, 단 5부작으로 구성된 드라마인데 엄청난 흡입력에 순식간에 몰입해서 보았다. 1986년 4월 26일. 약 34년전 일어난 믿을 수 없을정도로 끔찍한 사고. 사실 체르노빌 원전사고에 대해서 이렇게 자세히 다룬 컨텐츠를 본 적이 없어서, 체르노빌 원전사고가 이렇게 끔찍한 사고였다는 사실이 나에게는 조금 생경하게 다가오기도 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개인적으로는 조금 반성하게 되기도 했고. 체르노빌 원전사고, 구소련 우크라이나의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 제 4호기 원자로가 폭발한 사고로 원자로의 설계적 결함과 안전 규정 위반, 운전 미숙 등의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한 역사 최악.. 2020. 6. 1.
[영화리뷰] 레이니데이 인 뉴욕 (A Rainy day in New York) ; 낭만적인 영화의 이면에 관하여 우디앨런 영화를 좋아하는 편이다. 그의 역작으로 꼽는 '미드나잇 인 파리'부터 '매직 인 더 문라이트', '블루 재스민' 등, 여행과 재즈를 좋아하는 나에게 세계 각국의 낭만적인 도시들을 배경으로 하는 재즈가 흘러나오는 로맨스를 그려내는 그의 작품은 늘 흥미로웠다. 늘 현실 도피를 꿈꾸는 나에게 우디앨런의 영화 속 주인공들의 현실도피는 너무 낭만적이고 멋져보이게 내게 다가왔다. 이 낭만적인 영화들을 만든 감독의 이면에 대해 한번 이야기해보고 싶다. 우디앨런의 사생활에는 크게 관심이 없어서 몰랐는데, 현재 그의 배우자인 '순이 프레빈'이 우디앨런이 전에 교제하던 '미아 패로우'의 입양딸이었다는 사실을 지금 알고 조금 충격을 받았다. (나이차가 38살...) 거의 자신의 아빠처럼 여기고 지낸 사람일텐데 자신.. 2020. 5. 27.
[왓챠영화] '더 랍스터' 리뷰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영화 전부터 보고 싶었던 영화였는데 최근에서야 보게 되었다. 최근 왓챠를 다시 보기 시작하면서 어떤 영화를 볼까 둘러보다가 왓챠 추천 영화 목록에 있던 이 영화가 눈에 띄었다. 맞아 나 이 영화 보고 싶어 했었지! 하고 홀린 듯이 클릭했다. 영화를 보고 난 후의 감상은 '진짜 너무 재밌다. 이렇게 재밌는 영화 너무 오랜만이다.' 이런 생각이었다. 영화를 보고 나서 많은 생각이 들게 하면서, 너무 어둡지만은 않고, 실소를 자아내는 내용 속에 어두움이 숨겨져 있는 '블랙코미디' 장르의 영화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가 딱 그런 영화였다. 이런 장르의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꼭 한 번 보라고 추천드리고 싶다. 오직 커플만이 허용되는 세상. 커플이 아닌자는 사회에 나올 .. 2020. 5. 26.
[왓챠영드] 킬링이브1, 2 리뷰 KILLING EVE 정말 오랜만에 두근거리게 흥분되는 드라마를 만났다.사실 부부의 세계 때문에 왓챠를 다시 보기 시작했는데, 킬링이브를 보고 나서 왓챠를 다시 시작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 혹시 안 보신 분들은 꼭 보라고 정말 강추 강추하고 싶음. 내 인생 영국 드라마가 셜록인데(셜록은 진짜 몇 번을 돌려본지 모르겠다.) 거의 셜록이랑 동급이다. 게다가 매력 터지는 두 여자 주인공의 이토록 치명적인 스릴러라니. 상상만 해도 짜릿하지 않은가? 포스터 왼쪽의 여주인공1, 이브 역의 산드라 오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가 없다. 한국계 캐나다인 여배우로 그레이 아나토미에 출연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나는 그레이 아나토미를 보지 않아서 드라마에서는 그녀를 처음 보았는데, 얼마 전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시상.. 2020.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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